Utility Tips/Hardware & HDD2010. 9. 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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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nic



컴퓨터의 중요한 부품중 하나인 파워 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가 콘센트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내부로 흘려보내주는 심장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살펴보면 정격출력이 적혀있는데, 파워서플라이마다 250, 300, 400W 등 다양합니다.
이것은 파워서플라이가 1시간동안 컴퓨터에 보낼 수 있는 파워의 용량을 표시하는 것인데, 그럼 이 정격출력이 높을 수록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정격출력이 높다고 하여서 그만큼 전기를 많이 소모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이 높다고 하여서 전기를 더욱 많이 소모하는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컴퓨터의 전력소모량에 연관을 끼치는 것은 주요부품입니다.
예를들면 CPU와 그래픽카드와 같이 말이지요.
위에서 말햇듯이 파워서플라이는 '심장'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예를들어 컴퓨터 내부에서 한시간에 평균적으로 300W의 전력을 원하는데 파워서플라이의 정격출력은 한시간에 320W일 경우, 파워서플라이는 자신의 성능을 최대치까지 끌어내야 하므로 풀가동 상태가 되어, 발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열이 발생한다는 것은 전력소모가 늘어나고, 효율성은 떨어진다는 말이지요. 그렇게 되면 실사용 전력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한시간에 평균 300W의 전력을 원하는데, 500W의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했다고 생각합시다.
그렇게 될 경우, 파워서플라이는 자신의 한계치에 비하여 안정적인 전력소모로인하여 상대적으로 저발열고효율이 됩니다.
저발열 고효율이라는 것은 쓸때없이 낭비되는 전력이 적다는 말이지요.


다만, 이러한 차이는 생각보다 미미하므로 크게 신경은 안써도 되고, 파워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요점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매우 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PC에 600W이상의 파워서플라이를 달라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추가
정격 출력과 최대 출력에 대하여도 적어놓겠습니다.
「정격 출력전압」이란, '어떤 출력값까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는가'라는 기준에서 적어놓은 값이고,
「최대 출력전압」이란, '어떤 값까지 출력을 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적어놓은 값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표기된 출력전압은 '정격 출력'을 기준으로 하지만, 아직도 '부사리'님의 말씀대로 '최대 출력'을 표기하여 소비자를 낚는 회사가 있다고합니다.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하실때에는 거기에 적혀있는 출력값이 '정격'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최대'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Trovolt